고객님 불편드려 너무 죄송합니다.
현충일로 금요일 월요일 택배 물량들이 한번에 모이다 보니 택배영업소에서 탑차에 한번에 안 실려서 나눠서 가다보니 하루가 더 걸린것 같습니다.
해당 제품의 아이스젤은 부직포 아이스젤로 물기나 냉기가 일반 비닐 아이스젤이나 종이 아이스젤과는 다르게 느껴지실 겁니다.
받아보신 상품은 바로 반품접수 진행해드렸으며 금일 고객님 치즈류 상품 재출고 진행해드리기로 하였습니다.
양해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Original Message ]
안녕하세요, 여기저기서 치즈를 찾다가, 많은 종류의 치즈를 한 번에 볼 수 있고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를 찾게되어 기쁜 마음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그렇게 20년 6월 4일 목요일 오후 10시경에 치즈를 주문했고, 20년 6월 5일 금요일 오후 3시 경에 택배사의 휴무로 월요일에 신선식품 발송을 해주신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여기까지는 예상했고, 늦은 시간 주문을 한 저의 탓도 있었기에 아무런 생각도 없이 기다리며 그저 치즈를 받을 생각에 기뻤습니다.
하지만 오늘 20년 6월 10일 오후 7시 반에 택배를 받고 기쁜 마음으로 스치로폼 박스를 여는 순간 온기가 느껴졌습니다. 분명 신선 식품 게다가 유제품인 치즈를 담아 온 박스 안에서 온기가 느껴진 것에 당황했고, 아이스팩을 만져봤더니 거의 데운 것 처럼 따뜻해져있네요. 게다가 박스 내부에는 물기 하나 없이 뽀송한 채로 왔던데, 이 정도면 아예 얼리지 않은 아이스팩을 넣으신 거 아닌가요?
치즈는 냉장고에 넣었지만, 도저히 겁이 나서 먹어볼 엄두가 나질 않네요. 적어도 조금의 냉기라도 있었다면 날이 더웠으니 하고 그러려니 했을테지만, 온기가 느껴질 정도로 데워진 상태로 배송이 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 너무 당황스러워서 이 더운 날에 주문을 한 내가 잘못한건가 하는 생각까지도 드네요. 빠른 시간 안에 환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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